호날두 누나가 발롱도르 수상 불발에 분노하며 올린 글
2018-1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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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누나 엘마 아베이로, 발롱도르 수상 결과에 불만 표출
“불행히도, 이 세상은 마피아와 썩어빠진 돈으로 돌아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33)의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호날두 누나 엘마 아베이로(Elma Aveiro·44)가 SNS에서 불만을 표출했다.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2018년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 결과, 올해 발롱도르는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c·33)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지난해를 포함해 발롱도르를 다섯 번 수상했으나 이번에는 기자단 투표 결과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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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 아베이로는 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수상 결과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엘마는 인스타그램에서 "불행히도, 이 세상은 마피아와 썩어빠진 돈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시상 결과가 '마피아'와 '돈'에 의해 왜곡됐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엘마는 "하나님 권능은 이러한 부패함보다 더 위대하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3개국 축구 기자단 투표 결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