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뚠뚠 성재 싫어” 쏟아지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 패러디 영상
2018-12-11 10:50
add remove print link
SBS 라디오 오피셜(에라오)와 배텐 유튜브 채널에서 패러디물 쏟아져
순도 높은 패러디 영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어

SBS 라디오 오피셜 '에라오'가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패러디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 공식 인스타그램은 SBS 라디오 오피셜 '에라오' 팀에서 만든 영상을 공유했다.
'에라오' 팀은 SBS 파워 FM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SBS 라디오국 내 영상팀이다.
해당 영상에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뚠뚠"이라고 소리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배 아나운서는 "(에라오 팀은) 쓸데없는 걸 영상으로 만들고 월급을 받는 데 SBS가 너무 방만경영을 하는 게 아닌가? 노조에도 얘기하고 싶다. 보호받을 필요가 없는 부서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배텐 청취자들은 "에라오 형 책상 빠지는 거 아닌가?", "배성재 차장 압력 행사하다" 등 팀을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온 에라오 담당자는 "아직 자리가 요기 있네"라며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에라오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코빨간 배춘기' 채널 등 배텐 영상을 전문적으로 패러디·편집하는 채널이 다수 있다.
해당 채널들에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웃긴 모습,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윤태진, 주시은 아나운서의 방송 화면 등을 패러디해서 올리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배성재의 텐(@sbs_ten)님의 공유 게시물님,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달 윤태진·주시은 아나운서가 노래방에서 흥에 겨워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윤태진 아나운서는 "배디(배성재 DJ)가 노래 부르는 음원 파일을 에라오에 넘길 예정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배 아나운서는 "그 영상만은 안 된다. 여러 루트를 통해 영상 유포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온 삼장법사 얼굴을 토대로 배성재 아나운서 그리는 법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
[한국갤럽] '이재명 vs 김문수 양자대결' '이재명 vs 이준석 양자대결' 결과는...
-
‘당선 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2%…현재 후보 계속 지지 80% [YTN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