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계약 연장 없이 해체 결정한 워너원 (전문)

2018-1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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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
내년 1월 고척돔 콘서트를 끝으로 계약연장 없이 해체하기로 결정해

그룹 워너원 / 이하 전성규 기자
그룹 워너원 / 이하 전성규 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해체를 결정했다.

18일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에 "워너원이 계약연장 없이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합니다"라고 해체 결정을 알렸다.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전문에는 "계약 종료 시점 이후 시상식을 비롯한 공식 활동은 애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내년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그룹을 구성했다.

고척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워너원은 내년 1월 데뷔했던 장소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 지난해 연말 시상식 신인상 싹쓸이, 데뷔 1년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8년 12월 31일 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스텝 모두 남은 기간동안 워너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남은 활동과 더불어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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