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친구에게 뽀뽀 VS 친구 XX에 뽀뽀” 이말년·주호민이 밝힌 '침펄토론' 후기

2018-1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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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유튜브 채널 '침착맨' 세부 콘텐츠로 진행된 '침펄토론'
“시즌2 가능성 있다”라고 밝힌 이말년·주호민 작가

유튜브 '침착맨'
유튜브 '침착맨'

이말년(이병건), 주호민 작가가 인기 유튜브 콘텐츠 '침펄토론'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침VS펄 엄근진 토론'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침 대 펄 엄근진 토론'은 '침착맨' 이말년 작가와 '주펄' 주호민 작가가 상반된 입장에서 토론을 벌인 콘텐츠다.

이하 유튜브 '침착맨'

두 사람은 지난 10월 6일 '크리링 VS 천진반 누가 더 강한가?'를 첫 주제로 침펄토론을 이어갔다.

이말년 씨는 "사실 하루 만에 기획한 코너다. 그래서 더 부담 없이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실제 '침펄토론' 10회를 하는 동안 지상파 현직 아나운서가 "사회자가 필요하면 사회를 보겠다"라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왜 10회로 마무리했나?"라는 질문에 주호민 씨는 "멘트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마지막에 김풍(김정환) 작가가 왔을 때 셋이 해서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숨은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하차한 이말년 작가는 해당 토론 콘텐츠를 라디오에서 처음 시도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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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씨는 "많은 팬이 대본에 대해 물었다. 대본이 있다. 중요한 드립과 전개 등은 일반적으로 정해놓고 했다. 다만 방송에 나온 대부분 '드립'은 그때끄때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작가는 "일본에 오랫동안 거주한 팬이 자신의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번역해서 일본어 자막을 달아주기도 했다"라며 팬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유튜브 '침착맨'

주 씨는 "많은 추천을 받은 주제가 있었다. 다 다루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추천 주제로는 '카레 맛 똥 VS 똥 맛 카레', '친구 고환에 키스하기 VS XX 친구에게 키스하기', '탕수육 찍먹 VS 부먹' 등 다양했다.

두 사람은 '침펄토론' 콘텐츠로 '침착맨' 채널이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난 점도 인정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침펄토론 시즌2'에 대해서 이말년 작가는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고 주호민 작가는 "3명이 진행하는 쪽이나 2대2 팀대결로 준비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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