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했다가 언젠가는 후회하는 타투 7선

2018-1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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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지울 때 더 큰 고통
타투 새기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아

타투를 새기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타투는 새길 때보다 지울 때가 훨씬 더 아프고 돈도 많이 든다. 새겼다가는 언젠가 후회할 가능성이 큰 타투 유형을 모아봤다.

1. 연인 이름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연인 사이에는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서로의 이름을 몸에 새기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연인과 무덤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 못 한다. 브래드 피트(Pitt)와 안젤리나 졸리(Jolie)도 서로의 몸에 문신을 새겼다가 지웠다.

2. 좌우명

좌우명을 몸에 새기는 경우도 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등 격언이 대표적이다. 인생은 길고 타투는 흔적을 남긴다. 살면서 몇 번이고 좌우명이 바뀌는 순간이 찾아올 텐데 이미 새겨진 타투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 철자도 꼼꼼하게 확인하자.

3. 낙서형

최근 낙서처럼 보이는 타투도 큰 인기를 끌었다. '두들(Doodle) 타투'라는 명칭도 따로 있다. 어떤 낙서를 새길지 유심히 고민해 봐야 한다. 닭발이나 호박 같은 그림을 새겼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생긴다.

4. 크게 노출된 부위

가끔 두피나 얼굴 등 가릴 수 없는 곳에 새기는 타투도 있다. 얼굴에 큼지막하게 그려진 타투를 새긴 후 잘 버텨 10년은 후회 없을 수도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진행되는 노화에도 그 타투가 어울릴지 잘 고민해야 한다.

5. 이레즈미(いれずみ·문신)

일본 민화에서 차용한 타투 유형이다. 주로 잉어나, 호랑이, 용을 신체의 커다란 부위에 새기게 된다. 주로 가슴에서 팔로 이어지거나 등판에 큼지막하게 새긴다. 색도 많이 들어가는 이레즈미는 한 번 새기면 없애기 정말 어렵다. 지울 때도 극심한 고통이 따라온다.

6. 만화 캐릭터

미키마우스나 나루토가 좋을 때도 있다. 무심코 새겼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훗날 자식이 생긴다면 무어라고 대답해야 할 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7. 전범 문양

KBS '각시탈'
KBS '각시탈'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욱일기, KKK 문양을 몸에 새기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이 인종차별주의자나 제국주의자가 아니라면 새기지 않는 것이 좋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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