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한 달 만에 조회수 1억” K/DA를 접한 현역 아이돌들 반응
2018-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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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K/DA 노래 가사 받아 적기 문제 출제돼
K/DA 접한 출연자들 '가상 걸그룹' 개념에 생소해 하는 모습 보여
'놀라운 토요일' 출연자들이 롤(LOL) 프로젝트 그룹 'K/DA'를 접하고 생소해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가사 받아 적기 문제로 K/DA 'POP/STARS'가 출제됐다. 진행자 붐은 출제에 앞서 "데뷔 1개월 만에 뮤비 조회수 1억"이라고 소개했다. 출연자들은 "블랙핑크 아니냐"고 추측했다.
붐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상 프로젝트 걸 그룹 K/DA가 기다리고 있다"고 정체를 밝히자 잠시 정적이 흘렀다. 출연자들은 "누구?", "무슨 말이냐"라고 하면서 의아해했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씨가 "사이버 가수 말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붐이 "사이버 가수는 아담 씨다. 비슷하긴 한데 아예 사이버는 아니다"라고 설명하자, 송민호 씨는 "증강현실?"이라고 재차 물었다.




가수 한해 씨는 "얼마 전에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을 빛낸 뮤비'라고 나오는 걸 봤다"고 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소연이 미연이가 한 그거 아니냐"고 물었다. 붐이 "친하냐"고 묻자 키는 "모른다"고 답했다.
키는 "어디서 보긴 봤다"고 했다.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씨도 "어디 떠있는 걸 보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노래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K/DA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가상 걸 그룹이다. 지난달 3일 한국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맞아 특별히 제작됐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아칼리' 목소리를 맡고, 미연이 '아리' 목소리를 맡아 주목받았다.
K/DA 'POP/STARS' 뮤직비디오는 30일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30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