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기대되는 드라마 작품 10선

2019-01-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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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다양한 드라마 나와
송중기 부터 이동욱·유인나, 김동욱까지 스타들 대거 컴백

2018년 대한민국은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다. SBS, KBS2, MBC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 JTBC, MBN, TV조선, 채널A 그리고 tvN, OCN 등 케이블TV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청자를 맞았다.

2019년에도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다양한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가장 기대되는 다섯 작품을 모아봤다.

1. '동네변호사 조들호 2'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이 오는 1월 7일 첫방송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도우며 나쁜 사람들을 소탕하는 내용을 그린 현대판 영웅물이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다.

박신양씨는 일찍이 시즌2 출연을 확정했고, 뒤이어 고현정씨도 출연을 확정지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양, 이민지, 최승경, 조달환, 이미도씨의 연기는 오는 2019년 1월 7일(월) 밤 10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킹덤'

넷플릭스 '킹덤'
넷플릭스 '킹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6부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킹덤'은 넷플릭스가 자사 플랫폼용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터널' 김성훈 감독의 조합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여기에 주지훈, 배두나, 류승용, 김상호, 허준호씨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2019년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3. '왕이 된 남자'

tvN '왕이 된 남자'
tvN '왕이 된 남자'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여진구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2배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진구씨의 사극 출연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는 아역시절부터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사극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이훤' 역을 맡아 누나 팬들을 입덕하게 만들며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tvN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2019년 1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4. '아스달 연대기'

스튜디오 드래곤 '아스달 연대기'
스튜디오 드래곤 '아스달 연대기'

tvN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를 비롯해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또한 주연으로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씨가 캐스팅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다섯 명의 배우가 합류하면서 더욱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5. '진심이 닿다'

tvN '진심이 닿다'
tvN '진심이 닿다'

tvN 새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잘 나가는 변호사와 그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한때 잘 나갔던 한류여신의 법정 로맨스로 이동욱·유인나씨가 출연을 확정했다. 둘은 '도깨비' 이후 2년만의 재회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동욱씨는 '잘 나가는 변호사' 권정록 역을, 유인나씨는 '전직 한류 여신 현직 로펌 인턴 비서' 오진심 역을 맡았다. '진심이 닿다'는 2019년 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6. 국민 여러분

각 소속사
각 소속사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한정훈 연출:김정현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씨가 캐스팅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국민 여러분'은 '땐뽀걸즈', '동네변호사 조들호2' 후속으로 2019년 3월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7. 단, 하나의 사랑

울림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내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미니시리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극본 최윤교,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과 사랑 한 톨 없는 발레리나 연서(신혜선 분)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그린다. '단, 하나의 사랑'은 내년 5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8. 동백꽃 필 무렵

뉴스1
뉴스1

'동백꽃 필 무렵'은 '쌈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 신작으로, 주인공 동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릴러에 코믹을 더한 복합장르 드라마다. 공효진은 술집 카밀리아를 운영하는 동백 고아이자 미혼모로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왔지만,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인물로 연하고 포근한 성격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복귀하면 2016년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이후 2년 만의 안방 컴백이다. KBS에는 '프로듀사' 이후 3년 만에 복귀다.

9. 아이템

MBC '아이템'
MBC '아이템'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내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아이템'에는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씨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2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10. 특별근로 감독관 조장풍

키이스트
키이스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김반디 작가가 집필하고 박원국 PD가 연출하는 드라마다. 국가대표급 유도 선수 출신이자 체육 교사로서 건실한 삶을 꿈꿨으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퇴출된 후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된 '조진갑'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일하며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며 배우 김동욱, 박세영씨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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