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 초청받은 우리나라 세 팀

2019-0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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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로 유명
블랙핑크, 혁오, 잠비나이 라인업에 이름 올려

미국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우리나라 3개 팀이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미국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측이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코첼라는 캘리포니아 남부 코첼라 밸리에서 1999년 처음 개최된 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해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코첼라는 오는 4월 12~14일, 4월 19~21일 두 차례로 열린다. 우리나라 팀으로는 걸그룹 블랙핑크, 인디밴드 혁오와 잠비나이가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첼라
코첼라

블랙핑크는 4월 12, 19일에 공연하는 아티스트 라인업 상단에 자리했다. 라인업 상단에 더 큰 글씨로 적힐수록 더 영향력 있는 팀이다. 블랙핑크는 헤드라이너 바로 아랫줄에 이름을 올렸다.

혁오는 4월 14, 21일에 공연한다. 잠비나이는 4월 13, 20일에 무대에 오른다.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혁오 인스타그램
혁오 인스타그램
잠비나이 인스타그램
잠비나이 인스타그램

잠비나이는 2010년 데뷔한 크로스오버 밴드다. 멤버 중 피리, 태평소를 연주하는 이일우 씨, 해금을 담당하는 김보미 씨, 거문고를 맡은 심은용 씨를 중심으로 한국적인 사운드를 지향한다. 잠비나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주인공은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라는 예명으로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 사이키델릭 록 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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