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10개...동민아 성공했구나” 이상민이 감탄한 장동민 대저택 (영상)

2019-01-07 07:30

add remove print link

개그맨 장동민 씨, 강원도 원주에 지은 전원주택 공개
SBS '미운우리새끼', 장동민 씨 집을 찾은 이상민 씨 모습 방송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개그맨 장동민(40)씨가 강원도 원주에 지은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장동민 씨 집을 찾은 이상민(46)씨 모습이 방송됐다.

이하 네이버TV, SBS '미운우리새끼'

널찍한 집을 본 이상민 씨는 "동민아 성공했구나"라며 감탄했다. 장동민 씨는 "아유 뭔 소리예요"라며 "뭘 놀래셔. 그냥 뭐 등어리나 기댈 수 있는 덴데. 누추해 누추해"라며 웃었다.

장동민 씨가 지은 이 전원주택은 게스트룸, 스크린 골프장, PC방까지 갖춘 대저택으로 방 10개가 마련돼있다.

이상민 씨는 "넌 보석 사기 때문에도 힘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대저택을 만들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장동민 씨는 "제가 사기 당한 게 10년 전 일이거든요?"라며 "나는 30대를 그 흔한 여행 한 번 간 적이 없어요. 형은 일 년에 한 번씩 나를 위해서 해외여행 이런 거 있잖아요. 나는 그런 것도 한 번 없었어요. 열심히 살았어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 신동엽 씨는 "동민이라는 친구가 워낙 장난도 잘 치고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기고 특히 가족들을 잘 챙겨요"라고 했다.

신동엽 씨는 "동민 씨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픈데 동민 씨가 누나를 위해서 모든 걸 다 결정해요"라며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어요. 저 집도 지금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애고"라고 전했다.

장동민 씨는 "맨날 그렇게 살다보니 내가 인생을 진짜 열심히 사는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뭘까 싶더라고요"라며 "'내가 뭐 때문에 잠도 안 자고 먹을 것도 안 먹고 살지?' 싶어서 생각해보니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전원생활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집에 놀러왔을 때 '잘 쉬었다 간다', '다음주에 또 올게' 이런 게 전 너무 좋거든요"라며 "그런 걸 언제쯤 할까 생각했더니 '조금만 더 있다 하자' 하다가는 70이 돼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40살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자'라고 해서 한 거죠. 하고 나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