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 이름 '그까이꺼 대충닦어'는 오해” 장동민 사업이 망한 진짜 이유 (영상)
2019-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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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유상무 씨와 사업 관련된 농담을 한 장동민 씨
사업 3개 망하고 다시는 방송에서 사업 농담 안 하는 장동민 씨
장동민(39) 씨가 유상무(38) 씨 농담을 하다 사업이 망한 뒷이야기를 말했다.
지난 10일 tvN '인생술집'에서는 장동민 씨가 방송에서 사업에 관련된 농담을 안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김준현(38) 씨는 장동민 씨가 운영했던 사업 얘기를 했다. 김 씨는 "세차장 이름이 '그까이꺼 대충닦어", "상조회사 이름이 '그까이꺼 대충 묻어'(였다)"라고 말했다. 인생술집 MC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자 장 씨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란 걸 알아야 한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장동민 씨는 15년 전 출장 세차 사업을 시작했다. 장 씨는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업이 잘된 후 장동민 씨는 유상무 씨와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 장 씨는 "원래 상호가 '그까이 카'"라며 '그까이꺼 대충 닦어'는 존재한 적이 없는 상호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유상무 씨는 "장동민 씨 세차장 슬로건은 '대충 닦아'입니다"며 농담을 했다. 예능프로그램 특성상 정색할 수 없었던 장동민 씨는 유행어를 말하며 맞장구를 쳤다. 유상무 씨는 "실제로 제 차를 닦았는데 반만 닦았다"며 개그 욕심을 더욱 냈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장동민 씨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차를 깨끗이 닦았지만 사람들은 "진짜 대충 닦았냐"며 항의를 했다. 환불요구가 계속 잇따르자 결국 세차장 사업은 망했다.




장동민 씨는 예능방송에서 또다른 사업이었던 상조회사와 여행사에 관련된 농담도 했었다. 농담을 들은 고객들이 환불요청을 했고 결국 장 씨는 상조회사와 여행사 사업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장동민 씨는 방송에서 사업 얘기를 안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