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새 출발” 김흥국 '미투' 이후 근황 (+영상)

2019-01-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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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호랑나비' 작사·작곡가와 유튜브 방송 시작
신곡 2곡 음원이 곧 공개될 예정

가수 김흥국 씨가 신곡과 유튜브 방송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흥국 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호랑나비' 작사, 작곡가 이혜민 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 '들이대 8090쇼'를 시작했다.

유튜브, 김흥국의들이대8090쇼

'들이대 8090쇼'는 김흥국, 이혜민 씨가 공동 진행하며 지예, 이재민, 박성호, 최성우 씨 등 8090 동료 가수들이 함께 출연한다.

김흥국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2회에 이어 지난 9일 진행된 3회차 새해 첫 방송에서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내일이면' 등 신곡 두 곡을 선보였다.

이하 '들이대 8090쇼'
이하 '들이대 8090쇼'

김흥국 씨 측은 "신곡 2곡의 디지털 음원이 곧 음원사이트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민 씨 작사 작곡의 '내 나이 되면 알꺼다'는 '사랑에 순정을 바치고, 돈에 목숨 걸며 청춘을 살아왔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는 내용을 담았다.

'내일이면'은 김흥국 씨가 지난 1993년 발표한 '내게 사랑이 오면'의 제목을 바꾸고, 새롭게 편곡한 노래로 '지난날을 모두 잊고, 내일이면 떠나가야지'라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 A 씨는 "김흥국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흥국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A 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A 씨는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

지난해 5월 김흥국 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A 씨 역시 지난해 8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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