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꼭 가야 돼?” 고딩들 '엄지 척'하게 만든 차세리 대사

2019-01-12 11:10

add remove print link

“이래서 대학을 가야 하는 거야. 이래서”라는 아버지에게... '스타이캐슬' 사이다 명대사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 끈 '스카이캐슬' 차세리 대사

하버드에 거짓 입한한 사실이 드러난 차세리(박유나 분)가 아버지에게 소신을 밝혔다.

지난 11일 JTBC '스카이(SKY) 캐슬'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의 혼외자식인 김혜나(김보라 분)의 추락 이후 스카이캐슬에 사는 아이들이 혜나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범인으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이버TV, JTBC 'SKY 캐슬'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 부부는 딸 차세리가 범인으로 의심받을까봐 노심초사했다.

차세리는 미국에서 유학하며 하버드에 입학했다고 1년여간 가족들을 속였다. 그는 하버드생인 척 기숙사를 사용하고 학교 수강까지 해 학교 측에 6만 2000 달러를 배상하라는 고발을 당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한국에서는 클럽 MD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차민혁은 새벽에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차세리에게 "이번 일로 느낀게 없나. 니가 하버드생이라 뻥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널 범인으로 몬다. 니가 진짜 하버드생이면 감히 누가 널 범인으로 몰겠나"라고 말했다.

이하 JTBC "SKY 캐슬"
이하 JTBC 'SKY 캐슬'

차세리는 "하버드생이라 뻥쳤으니 남들이 믿어주지 않을거라 속단한 건 아빠겠지. 아빠가 그렇게 생각하니까"라고 말했다. 차민혁은 "당연하다. 이래서 대학을 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차세리는 "내가 번 돈으로 클럽 하나 여는 게 꿈인데 대학을 꼭 가야 돼?"라며 현실의 하버드생들도 불행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하버드생은 세상이 알아준다는 아버지 주장에 차세리는 "남들이 알아주는 게 뭐가 중요한가.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지"라며 "제발 부탁이니 나를 존중해달라. 명문대 나온 사람만 사람인 줄 착각하는 아빠를 내가 쌩까기 전에"라고 말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차세리의 쌍둥이 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누나의 행보를 지지했다. 어머니 노승혜 또한 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