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혹시 김주영쌤?” 죽기 전 김주영 찾아가 협박한 혜나 (영상)
2019-0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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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혜나가 김주영 찾아갔다는 사실 밝혀져
혜나 “예서가 어떻게 1등한지 알고 있다. 시험지 빼돌린 것 아니냐” 다그쳐
혜나(김보라)가 죽기 전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가 협박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는 김혜나의 죽음 뒤에 어떤 전말이 숨겨져 있는지 공개됐다.
이날 경찰은 우주(찬희 분)를 용의자로 보고 구속했다. 경찰은 혜나 손톱 밑에서 우주 피부 조직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다. 집 근처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서도 빨간옷을 입은 누군가가 혜나를 뒤에서 미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은 우주뿐이었다.
예서 동생 예빈이는 죽은 혜나가 배다른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언니처럼 따르던 혜나가 죽고 그가 남긴 유품에서 USB를 찾아냈다. 그 속에는 김주영과 혜나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이 있었다.



김주영이 라이벌 예서의 입시 코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혜나는 그를 찾아간다. 혜나는 "강예서가 어떻게 만점 받았는지 알고 있다. 아줌마가 빼돌린 시험지를 봤다"면서 "기말고사 앞두고 예서방에서 아줌마가 준 문제집 훔쳐봤다. 교묘하게 숫자와 유형 바꿨더라. 우리 학교에선 누가 아줌마랑 손 잡은 거냐"라고 말했다.



김주영은 "나 지금 협박하는 거냐. 그래서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혜나는 "강예서 서울의대 떨어트려 달라. 난 내 실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영은 "넌 무서운 게 없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딸 예빈이 방을 찾았다가 USB 속 음성을 들은 한서진(염정아 분)은 김주영이 혜나에게 약점을 잡힌 사실을 알고 혜나 죽음에 김주영이 관여돼 있음을 직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