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아나, 프레시안 기자됐다
2011-07-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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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기자가 된 이명선 전 칼라TV 아나운서 (출처=칼라TV)]

[프레시안 기자가 된 이명선 전 칼라TV 아나운서 (출처=칼라TV)]

[서울광장에서 생중계 중인 이명선 전 아나운서 (출처=칼라TV)]
투쟁현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친 <칼라TV>의 이명선 아나운서(@over_overview)가 최근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의 기자로 입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 계정을 만든 이명선 아나운서는 "프레시안 X맨, 이 기자!!!"라는 프로필을 남기며 입사 사실을 트친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재현 한겨레 기자(@welovehani)는 "헤딩라인 뉴스 이명선씨가 프레시안 기자로 입사했다. 축하하지만 사실 맘이 안좋다. 뛰어난 앵커였지만 방송사 피디들이 눈치보느라 더 이상 안불러준 모양이다. 그녀가 2008년 촛불 리포터로 활약해줬지만 우리가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는 글을 남기도 했다.

[이명선 프레시안 기자의 트위터 프로필]
이명선 아나운서는 미디어몹의 '헤딩라인 뉴스' 진행과 KBS '시사투나잇' 출연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008년부터는 <칼라 TV>의 아나운서를 맡으며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 용산참사 등의 투쟁현장 소식을 발로 뛰며 '촛불 아나운서', '촛불 리포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