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고통받게...” SNS에서 계속 불어난다는 '사스케' 짤방

2019-01-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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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들어 가장 유행하는 밈이라는 '사스케 짤방'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스케' 사진 올리자 반격, 위로하는 사진도 올라와

만화 '나루토' 등장인물 '사스케' 관련 합성 사진이 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 SNS에는 만화 '나루토' 주인공 중 한 명인 우치하 사스케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사스케 목 부분에 누군가 손을 얹고 있는 만화 장면을 왼쪽에 배치하고, 오른쪽에 각기 다른 인물 사진을 자유롭게 넣는 '짤방'이다. 사진은 '목 졸리는 사스케(Choking Sasuke)'라는 이름으로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4일쯤부터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SNS 이용자들은 드래곤볼 캐릭터,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슈렉 등 만화 캐릭터뿐만 아니라 고든 램지, 주디 셰인들린 판사 등 각종 유명인사를 사스케와 합성해 올렸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고든 램지 합성 사진은 약 18만 개 '좋아요'를 받았다.

사스케 '짤방'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사스케를 두고 "2019년 들어 가장 유행한 밈(Meme,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지는 사진, 영상 등 문화 요소)"이라고 말했다.

원작 '나루토' 해당 장면에서 사스케를 공격한 캐릭터는 형 '우치하 이타치'다. 형에게 복수하기 위해 훈련한 사스케가 이타치를 직접 만난 뒤 힘없이 공격당하는 장면으로, 팬들은 "매우 진지하고 중요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사스케' 합성 사진이 불편하다는 사람도 늘어났다. 어느 이용자는 "타임라인 절반이 사스케로 가득 찼다"며 "볼 때마다 불편하고 보기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이용자 중에서도 "사스케를 그만 놔줘라", "언제까지 고통받게 할 거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는 사스케가 반격하는 사진, 사스케를 위로하는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