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펑펑 울린 ‘너목보6’ 해운대 아가씨 '잠시만 안녕' (영상)

2019-0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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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가씨,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손 완전히 못쓰게 됐다”
황치열, 이선빈 씨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너의 목소리가 보여6' 해운대 명물 파도고음 아가씨가 황치열 씨와 이선빈 씨를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는 황치열 씨와 이선빈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 음치 찾기에 나섰다.

네이버TV,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이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이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가장 먼저 1번 임지현 씨가 탈락한 가운데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 코너가 마련됐다. 이전 시즌과 달리 실력자 보이스와 음치 보이스를 같이 확인할 수 있자 패널들은 "이렇게 보니까 더 헷갈린다"라며 난감해했다.

황치열 씨와 이선빈 씨는 "저희가 본 음치는 2번, 5번입니다"라고 선택했다. 고음을 완벽하게 뽐낸 5번이 지목되자 패널들은 "5번은 실력자일 거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5번이 무대로 나왔고 "제가 어릴 때 꿈이 가수였는데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 시기에 음악이 힘이 많이 됐어요. 그때 음악을 지금 부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엠씨 더 맥스(M.C THE MAX)의 '잠시만 안녕'을 선곡한 5번은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후 허공을 뚫는 고음에 이상민 씨는 "진짜 잘한다. 너무 소름 돋는다"라며 감탄했다.

해운대 명물 파도고음 아가씨는 실력자로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노래를 듣던 이선빈 씨는 눈물을 보였고, MC 김종국 씨를 비롯해 판정단석에 앉아있던 이상민, 치타, 김민규 씨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5번은 "해운대에서 노래하고 있는 김은주다"라며 소개하며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손을 완전히 못 쓰는 상황이 됐어요. 조금 더 극복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슴 아픈 사연에 이선빈 씨는 눈물을 쏟았고 황치열 씨는 "저도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여기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아마 출연해주신 결심이 꿈에 날개를 달아주지 않을까 합니다. 응원할게요"라고 말해 주변을 눈물짓게 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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