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리치레코즈 설립” 굿라이프크루 해체되고 레이블 세운 수퍼비

래퍼 수퍼비(김훈기·24)가 독자 레이블을 세웠다.

래퍼 수퍼비와 면도(임현도·24)가 속해있던 힙합 레이블 '굿라이프크루'가 21일 해체됐다. 굿라이프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이 각자 음악적 색깔을 추구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해체 이유를 밝혔다.

수퍼비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영앤리치레코즈(Yng&Rich Record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영앤리치레코즈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가 합류했다.

면도도 새로운 레이블 비에이디(B.A.D)를 설립했다. 비에이디엔 굿라이프크루 기존 멤버 블랙나인(최정식·27)과 최서현(20) 씨가 합류했다. 블랙나인은 Mnet 쇼미더머니 6와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래퍼다. 최서현 씨는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광주 전라 지역대표 1위로 통과한 래퍼다.

이번에 설립된 영앤리치레코즈와 비에이디는 자회사나 계열사 개념이 아닌 독자적인 레이블로 만들어졌다.

굿 라이프 크루는 2016년 도끼(이준경·28)와 타이거JK(서정권·44)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었다. 설립 당시 Mnet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수퍼비, 면도, 주노플로(박준호·26)를 영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