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로 우뚝” 올 시즌 첫 금메달 따낸 스켈레톤 윤성빈
2019-0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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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 안긴 윤성빈 선수
랭킹 포인트 1045점으로 1위로 우뚝 선 윤성빈 선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강원도청·25) 선수가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이하 IBSF)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96을 기록,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 2분 16초 16)를 약 0.2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윤성빈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225점을 더해 IBSF 월드컵 랭킹 포인트 1045를 달성, 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1, 2차 대회에서 동메달, 3, 5차 대회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4차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됐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이 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아오게 됐다"며 "작년의 좋았던 기억 그대로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제 미주로 넘어가는데 그곳에서도 지금처럼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미주에서 재개하는 7차 대회는 2월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