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어제(28일)보다 10도 이상 '뚝'…낮부터 포근

2019-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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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화요일인 29일 아침 출근길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경기내륙, 강원 영서,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관 동파 예방과 농축산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6도, 인천 -3.2도, 수원 -5.7도, 춘천 -9도, 강릉 -1.8도, 청주 -4.6도, 대전 -5.2도, 전주 -3.9도, 광주 -1.9도, 제주 4.3도, 대구 -4도, 부산 -0.2도, 울산 -1.2도, 창원 -1.2도 등이다.

다만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31일 오전까지는 평년보다 2∼7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대구, 울산, 경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몹시 높게 일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1.0∼3.5m, 서해와 남해가 0.5∼2.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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