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딸 이름 '문다혜' 포털 검색어 오른 이유

2019-0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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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문 대통령 딸 가족 아세안이주…재산압류 회피 의혹 밝혀야”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 씨 화제 된 이유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언급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곽상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다혜 씨 동남아 이주를 언급, 빌라 매각 절차와 이주 이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문다혜 씨 이름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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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은 "다혜 씨 남편 서 씨는 2010년 산 구기동 빌라를 작년 4월 다혜 씨에게 증여했고, 다혜 씨는 3개월 만에 이를 급하게 판 뒤 남편과 아들과 함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로 이주했다"면서 "서 씨가 작년 3월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두고, 부인에게 빌라를 증여하고 매매했는데 증여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그는 "항간에는 서 씨가 다녔던 회사에 정부로부터 200억 원이 지원됐고, 이 중 30억이 횡령·유용 등 부당집행 됐다는 소문이 떠돈다"면서 "재산압류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재산을 증여·처분했다는 말도 나오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니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빌라를 바로 팔지 않고 남편에게 먼저 증여받고 매각한 것에 의문을 던졌다. 또 곽상도 의원은 동남아 이주 이유도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 씨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 씨 / 연합뉴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