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가 꼽은 극 중 가장 인상 깊게 연기한 배우는? (영상)

2019-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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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서 '김혜나' 역할로 주목받은 김보라 씨 “데뷔 후 첫 단독 인터뷰”
“예서랑 실제 사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김보라 씨 “사이좋다”고 말하기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나'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은 배우 김보라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인터뷰를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MC 서재원 씨와 인터뷰하는 김보라 씨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김보라 씨는 긴장된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인터뷰 장소로 걸어왔다. 김보라 씨가 자리에 앉자 서재원 씨는 김보라 씨에게 "단독으로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질문했다. 김보라 씨는 "완전 처음"이라며 "살면서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SKY캐슬'에서 김보라 씨가 연기한 '김혜나'라는 인물은 배우 김혜윤 씨가 맡은 캐릭터 '강예서' 앙숙 역할로 나온다.

서재원 씨가 "극 중에서는 (김혜나와 강예서) 사이가 서로 안 좋잖아요. 실제로는?"이라고 묻자 김보라 씨는 "실제로는 그런 면이 너무~ 없다. 눈을 마주치면 웃음을 못 참을 때가 많을 정도다"고 답했다.

이날 김보라 씨는 'SKY캐슬'에 출연한 선배들 중 "누구 한 분을 뽑기가 힘들다"면서도 '한서진' 역을 맡은 염정아 씨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보라 씨는 "얼굴 근육 하나하나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정말 섬세하게... 표정 만으로도 이 사람이 분노하고 있는지 슬퍼하고 있는지 너무 분명하게 보인다"고 했다.

극중 '한서진'을 따라 해달라는 서재원 씨 부탁에 김보라 씨는 '한서진'의 유행어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를 성대모사했다. 성대모사를 끝낸 그는 부끄럽다는 듯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보라 씨는 그동안 작품에서 가장 많이 입은 옷이 "교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교복을 입은 횟수가) 정말 많다. 내 나이(25)보다는 많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끝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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