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우리 부모님도?” 직장인 95%가 앓는다는 증후군
작성일
직장인 492명 대상 조사 결과
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98%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
직장인 95.1%가 직장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95.1%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98%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 사원급은 94.9%,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은 89.7%였다.

이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이유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워라밸이 안 좋아서'(46.2%), '매일 반복되는 소모적인 업무에 지쳐서'(32.5%), '인간관계에 지쳐서'(29.3%) 등 업무 및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었다.(복수응답)
잡코리아는 워라밸이 좋은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일수록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는 비율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의 워라밸 수준이 '좋은 편'이라 답한 그룹의 경우 평균보다 낮은 88.2%의 응답자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라밸 수준이 '나쁜 편'이라고 답한 그룹은 99%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다고 답해 10%P 이상 차이를 보였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한 직장인은 전체 중 23.6%로 4명 중 1명 꼴이었다. 이들은 '충분한 휴식'(52.6%), '운동 등 취미생활에 몰두'(38.8%), '국내, 해외여행'(21.6%), '지인과 상담, 대화'(18.1%) 등의 방법을 번아웃 증후군 극복 비결로 꼽았다.(복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