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 응원해 유튜버들 주목 받은 새 나이키 광고
2019-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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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 시작,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영상 공개
보아, 엠버, 청하, 박나래, 지소연, 박성현 씨 등 출연
한국 여성들을 응원하는 새로운 나이키 광고가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나이키코리아는 유튜브에 새 광고 영상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를 공개했다.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캠페인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의 일환이다. 가수 엠버와 청하, 예능인 박나래, 축구선수 지소연, 골프선수 박성현이 등장한다. 내레이션은 보아가 맡았다.


영상은 돌잡이 상을 앞에 둔 아기에서 시작한다. 보아가 말한다. "넌 어떤 사람이 될래? 하나만 정답이라고? 둘 다 하면 안 돼? 너 스스로를 믿을 때 네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거든".
장면이 빠르게 바뀌며 많은 여성들이 등장한다. 익스트림 바이크를 즐기고 권투와 축구에 열중한다. 휠체어를 탄 채로 농구도 한다. 한강공원에서 춤 연습을 하는 청하도 등장한다. 엠버와 박나래는 러닝을 한다.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포스트잇도 보인다.
보아는 말한다. "넌 너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야". 영상은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영상은 공개 이틀 동안 9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주체적 여성을 그리고 시대적 흐름을 보여준다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