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16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으로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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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협의 진행…기본요금 3000→3800원
대신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4시로 현행과 같아

2018년 12월17일 서울역 택시승강장 모습 / 뉴스1
2018년 12월17일 서울역 택시승강장 모습 / 뉴스1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으로 800원 오를 전망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두고 업계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 안대로라면 기본요금은 3800원으로 800원 오른다. 요금이 추가되는 시간은 기존 35초에서 31초로, 요금이 추가되는 거리는 기존 142m에서 132m로 인상된다.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현재 3600원에서 46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대신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4시로 현행과 같다.

회사는 사납금을 6개월간 동결한다. 이후에도 실제 수입 증가분의 20% 이내로 인상폭을 제한한다. 요금 인상이 실질적인 기사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 뒤 5년 반 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부사항을 두고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