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고 계신 거 처음 보네요...” 유튜브 시작한 시미켄 근황
2019-0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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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고민 해결하겠다” 유튜브 시작 이유 밝힌 시미켄
시미켄 “성에 대한 고민 해결하고자 진지하게 사명감 가지고 임하겠다”
일본 성인영상물(AV) 배우로 유명한 시미즈 켄(清水健, 일명 시미켄)이 한국인들을 겨냥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6일 시미켄 유튜브 채널 '시미켄 TV'가 개설됐다. 이날 시미켄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l 시미켄TV"라며 첫 영상을 올렸다.
시미켄은 'AV배우 시미켄'이라고 적힌 화이트보드 앞에 서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남성 전문 배우만 21년, 출연비디오 무려 9300편, 함께 합을 맞춘 여배우만 1만 명인 제가 대한민국 남성과 여성분들 모두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시미켄은 영상 설명에서 "나라가 달라도 성에 대한 소중함, 열정 그리고 고민은 만국 공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에 대한 질문은 물론, 시미켄에게 물어 보고 싶은 어떤 것이든 이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미켄이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구독자분들의 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진지하게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31만 회를 앞두고 있다. 시미켄 유튜브 채널은 개설 하루 만에 5만 8000여 명이 구독 중이다.
시미켄은 1998년 한 게이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년 넘게 AV 업계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시미켄은 올해 나이 41세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일본 AV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남자 배우로 손꼽힌다.
시미켄은 2017년과 2018년 경력을 살려 '시미켄의 베스트 섹스', '시미켄의 몸만들기 강좌'와 같은 책을 썼다. 이 책은 국내에서 번역되어 정식 발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