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제작비 65억”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6일 만에 벌어들인 수입

2019-0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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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순 제작비 65억,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 제작비
설 연휴 닷새 동안 총 525만 7243명 관람

영화 '극한직업'이 새로운 기록을 쓰고있다.

순제작비 65억 원이 투입된 '극한직업'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이다. 개봉 5일째인 지난달 28일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7일에는 극장 매출 915억 원을 기록했다.

이하 CJ엔터테인먼트
이하 CJ엔터테인먼트

7일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전날 113만 404명을 동원, 누적 관객 1052만 8856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설 연휴 닷새 동안 총 525만 7243명이 관람했다. 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 9288명을 제친 기록이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 수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개봉 15일째에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극한직업'은 CG(컴퓨터 그래픽)나 세트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액션·판타지 영화에 비해 코미디 장르인 만큼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의 제작비로 최상의 효과를 냈다.

경쟁작이 별다른 화제성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극한직업은 꾸준히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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