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덕후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 근황

2019-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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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저는 오늘 8년 동안 지냈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긴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e스포츠 캐스터로 2011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한 울프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대한미국놈'이라는 애칭으로 활동하는 울프 슈뢰더가 근황을 전했다.

울프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안녕하세요.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입니다. 저는 오늘 8년 동안 지냈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긴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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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 입니다. 저는 오늘 8년동안 지냈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긴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LA에서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9개월동안 해설로써 일을 할 예정이며, 그 일을 마친 뒤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입니다. 고향같은 이곳을 떠난다는 것이 저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미국에서도 저에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던 한국 팬 여러분과의 시간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미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여전히 맛있었고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그리울꺼예요! 한국엔 쉴 때마다 자주자주 놀러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미국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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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저는 LA에서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9개월동안 해설로서 일을 할 예정이며, 그 일을 마친 뒤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향같은 이곳을 떠난다는 것이 저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미국에서도 저에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던 한국 팬 여러분과의 시간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며 "오늘 미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여전히 맛있었고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그리울 거예요"라고 했다.

울프는 "한국엔 쉴 때마다 자주자주 놀러 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스포츠 캐스터로 2011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해 온 울프는 '부대찌개를 사랑하는 외국인'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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