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미국까지 가서...?” 런닝맨 멤버들이 추천하는 의외의 LA 현지 음식 (영상)

2019-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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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LA투어' 계획 설명하는 김종국 씨
“한식 먹는다”라는 김종국 씨 말에 “순두부찌개 맛있다”, “동치미 국수 맛있다”고 거드는 런닝맨 멤버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미국 LA 현지 음식으로 한식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김종국 씨는 멤버들에게 '내 맘대로 LA투어' 계획을 설명했다.

곰TV, SBS '런닝맨'

김종국 씨는 "LA에 도착해 가장 먼저 (밥을 먹으러)가는 곳은 한인타운, 가서 한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김종국 씨 의외의 발언에 런닝맨 멤버들은 환호를 했다. 특히 하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순두부!"라고 외쳤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김종국 씨는 "외국 가자마자 외국음식 먹으면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 씨도 "순두부는 숙소 옆에 바로 있어서 매일 그거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 뜨면 그거 먹었다"고 순두부찌개를 강력 추천했다.

하하는 "나는 종국이 형이랑 미국을 진짜 많이 갔는데 LA는 진짜 한식이 정말 맛있다"라고 강조했다.

이광수 씨도 "나는 전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동치미 국수를 LA에서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 씨는 "(내가 투어를 주도한다면) LA다저스 홈구장에 가서 류현진 선수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거기가 이제 한식당이 가깝죠?"라고 묻자 김종국 씨는 "'김치찌개 땡긴다'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김종국 씨는 "이후 바로 산타모니카해변으로 가서 논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거기 회 진짜 맛있다"라고 반응했다. 이광수 씨는 "거기 게장 기가 막힙니다"라며 재차 한식을 추천했다.

이날 유재석 씨는 "종국이랑 여행 가면 쉴 수가 없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광수 씨는 "제가 예전에 종국이 형이랑 여행을 갔는데 할 얘기도 많고 다 너무 행복했다. 근데 한 7kg이 빠졌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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