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옷 입는거 보다는...” 수퍼비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 (영상)
2019-0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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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 지난 4일 소속사 영앤리치 유튜브 채널 열어
수퍼비 “한국 힙합 스웩의 정의를 바꿀 거다”
래퍼 수퍼비(김훈기·24)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매너겟TV'에 출연한 수퍼비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퍼비는 지난 4일 소속사 영앤리치 유튜브 채널을 열며 본격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수퍼비는 1년 전부터 유튜버를 준비했다며 "가진 영향력으로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꾸는 데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본인이 시작해 팬들까지 동참한 만원 챌린지를 거론하며 얘기를 이어나갔다.
수퍼비는 "내가 한 만원 챌린지로 인해서 천만원 가까운 기부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수퍼비는 최근 노점상 할머니를 돕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이 따르자 그는 "만 원을 갖고도 세상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라며 기부 캠페인 '만원 챌린지'를 실시했다.


수퍼비는 "이런 움직임이 있어 좋은 영향을 끼친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며 "(유튜브 활동으로) 한국 힙합 스웩의 정의를 바꿀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멋있는 옷 입는 거 보다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일에 쓰는 게 21세기 스웩"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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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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