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 암시 글 올린 류지혜
2019-02-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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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씨 아이 낙태했었다 밝힌 류지혜 씨...극단적 선택 암시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류지혜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레이싱모델 겸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는 류지혜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류지혜 씨는 1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 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는 글을 남겼다. 스틸록스는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라고 알려졌다.
이어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아빠한테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 해?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망치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너 스스로가 알겠지 다"라고 덧붙였다.
류지혜 씨는 해당 글을 올리고 몇 시간 뒤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류지혜 씨는 아프리카 BJ 남순 방송을 통해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류지혜 씨로부터 아이 아빠로 지목된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씨는 즉시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며 "진짜인 건지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혜 씨는 이영호 씨도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1년 전 자신의 아이가 맞냐고 물었다고 재반박했다. 또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고 새아빠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