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친구가...” 시미켄이 한글 유튜브 채널을 만든 이유 (영상)

2019-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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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보겸과 촬영하기 위해 한국 방문한 시미켄
“한국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 유튜브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일본 성인영상물(AV)배우 시미즈 켄(清水健·일명 시미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시미켄' 시청 타깃을 한국인으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시미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방문 인증 영상을 올렸다.

영상 촬영 날짜는 지난 18일이다. 이날 시미켄은 일본에서 오전과 오후에 업무를 보고 저녁에는 촬영을 했다. 이후 새벽 2시 비행기를 타, 새벽 4시에 한국에 도착했다.

유튜브, TV시미켄

시미켄은 "지금 아침 7시 15분이다.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이따 12시 비행기를 타고 2시에 일본에 도착해서 몇 시간 후에 또 일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너무 재미있으니까 괜찮다"고 덧붙였다.

시미켄이 한국에 온 이유는 유튜버 '보겸'과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히 어떤 콘텐츠를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하 유튜브 'TV시미켄'
이하 유튜브 'TV시미켄'

시미켄은 "어느 날, 한국에 살고 있는 한 일본인 친구가 저에게 한국 분들께서 저를 많이 좋아해 준다고 알려줬다"면서 "비록 하루도 쉬는 날이 없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떻게든 한국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국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시미켄은 지난 5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AV배우로 활동하면서 겪은 일화나 터득한 노하우들을 소개하고 있다. 20일 기준 시미켄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8만 8000명이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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