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왁싱' 후 사우나 간 이용진이 겪은 황당한 일
2019-02-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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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씨, 브라질리언 왁싱 후 사우나에 갔다가 겪은 일 털어놔
세신사가 반말해 당황한 이용진 씨…“알고 보니 학생인 줄 알았다더라”
개그맨 이용진 씨가 브라질리언 왁싱 후 목욕탕을 갔다가 오해받은 일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 개그맨 이용진 씨가 출연했다. 유재석 씨는 이용진 씨에게 "목욕탕에서 굴욕당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며 얘기를 꺼냈다.
이용진 씨는 "작년 여름쯤 브라질리언 왁싱이 유행이었다. 왁싱을 하러 갔는데 왁싱숍 실장님이 제 팬이었다. 그래서 시술을 받지 못하고 왔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모를 제거하는 시술을 뜻한다.
왁싱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용진 씨는 결국 집에서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을 시도했다. 무사히 왁싱을 마친 이용진 씨는 며칠 뒤 회식에 참석했다. 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에 너무 힘들었다.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지 않으면 하루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목욕탕 갈 때마다 세신을 한다는 이용진 씨는 이날도 세신을 받았다. 그는 바지를 벗는 순간 '아차' 싶었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해 그대로 세신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세신을 받던 이용진 씨에게 세신사는 갑자기 '뒤집어'라고 반말을 했다. 당황한 이용진 씨에게 세신사는 '뒤집으라고 인마'라며 재차 반말했다.







이용진 씨는 "알고 보니 학생인 줄 알았다더라. 34살이라고 했더니 '진짜냐? 근데 왜 이게 이렇냐'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개그맨 유재석 씨는 "그러실 수 있다. 오해를 하실 수도 있다"고 했다. 방송인 전현무 씨는 "그런 몸을 처음 본 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