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래 간 거 아나 보네...” 벨이 배정남 떠나고 한 행동 (영상)

2019-0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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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씨, 반려견 벨과 애틋한 이별 “아빠랑 영상 통화하자”
지난 24일 '미운 우리 새끼' 최고읠 1분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배정남 씨와 반려견 벨이 슬픈 이별 인사를 했다.

지난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해외 촬영으로 2주 이상 집을 비우게 된 배정남 씨가 지인에게 벨을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 씨는 벨을 위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만들어 먹이고, 목욕을 시킨 후 벨을 위한 가방을 챙겼다. 사료부터 배변패드, 평소 사용하던 베개와 이불, 손 편지까지 써서 벨을 챙겼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벨을 맡길 친구 집에 방문한 배정남 씨는 그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 기죽지 말라며 사자 털 목돌이까지 준비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는 "네가 여행 가는 게 아니고 얘가 여행 온 수준이다"며 벨의 짐가방에 놀라워했다.

벨을 두고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배정남 씨는 아쉬움에 발길을 떼지 못했다. 벨은 묵묵히 배정남 씨를 바라봤다.

배정남 씨가 "아빠랑 영상 통화하자"며 문을 닫자 벨은 평소보다 오래 떨어져 있는 걸 감지했는지 낑낑거려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어 문 앞에서 서성이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배정남 씨와 반려견 벨 이별 장면이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배정남 씨가 친구 집에 반려견을 맡기는 장면에서 시청률이 최고 24.2%(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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