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결혼식”으로 유명한 인도 최대 재벌 가문, 다음 달 또 결혼식

2019-02-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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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식 때는 이재용 부회장 참석하기도
인도 최대 재벌 무케시 암바니 장남 아카시 암바니 다음 달 결혼

조드푸르 = AP 연합뉴스
조드푸르 = AP 연합뉴스

지난해 '1억 달러 결혼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도 최대 재벌 가문이 또 한 번 결혼식을 치른다.

6일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릴라이언스 얼라이언스 그룹 회장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의 아들 아카시 암바니(Akash Ambani·28)가 로시 블루 다이아몬드 회사 임원 러셀 메타(Russell Mehta)의 딸 슐로카 메타(Shloka Mehta·28)와 다음 달 9일 뭄바이에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암바니 집안은 지난해 12월 딸 이샤 암바니(Isha Ambani·27) 결혼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1억 달러가량 들었다고 알려진 이 결혼식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하객으로 참석하고 팝스타 비욘세가 축가를 불렀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번 결혼식도 지난해 못지않게 화려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결혼식 본식에 이어 10일 축하연, 11일 피로연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예비신랑 아카시 암바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지인 500여 명을 스위스 유명 휴양지 생모리츠에 불러 성대한 총각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에도 참석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릴라이언스 그룹 통신 분야 계열사인 릴라이언스 지오와 4G LTE 시장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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