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내건 '데이터 전문가 모집' 소식에 비판 쏟아지는 이유
2019-0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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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소통을 위해 미래발전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고 밝힌 롯데
일부 팬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문가를 데려올 수 있겠냐”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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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내건 야구데이터 분석 자문위원 공개 모집 소식에 팬들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롯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린 소통을 위해 미래발전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 목적을 "더욱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구단 운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라며 "구단 측은 자문위원단 중 야구데이터 분석 자문위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밝힌 야구데이터 분석 자문위원의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 '야구통계 데이터를 뛰어나게 활용할 줄 아는 야구 전문가', '구단 주요정책 조언을 위한 학식, 전문지식, 경험이 풍부한 자' 등 세 가지였다.
롯데는 그러나 이와 같이 선출된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단에서 요청한 정기 및 수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했다.
팬들은 롯데가 원하는 능력을 가진 자문위원을 무보수로 구인한다는 점에 대해 비판했다.
이 게시물에 달린 댓글 중에서는 "통계적으로 역사상 최악급의 타자였던 박종윤한테는 연봉 2억씩 쥐어주고 통계 전문가한테는 한 푼도 주지 않겠다라", "열정페이다", "데이터를 뛰어나게 활용 잘하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이런 팀에 자원을 할까. 그것도 무보수로"라는 댓글 등이 공감을 많이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