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4번만 출근”… 에듀윌, ‘주 4일 근무제’ 도입

2019-03-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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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오는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 실시
직원들의 '워라밸' 위해 7시간 근무, '축하한DAY' 등 다양한 제도 운영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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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회사 측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020년부터 전체 부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4일 근무제’는 더 나은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일환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작년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주 4일 근무제’ 결정은 업계에선 새로운 시도다. 회사는 ‘주 4일 근무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황소영 인사팀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고자 주 4일 근무제의 도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에듀윌은 작년부터 출근 시간을 변경하는 등 임직원 ‘워라밸’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8시 30분 출근이었던 출근 시간을 9시 30분으로 1시간 늦추고,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있는 ‘집중 휴식 시간’과 6시 퇴근은 유지해 실질적으로 하루 7시간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축하한DAY’를 운영해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해당하는 날은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워라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home 박소희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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