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세 명이 미성년자 제 동생을 폭행했어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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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한 성인 여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장면 담겨
지난 3일 SNS에는 “저희 동생이 성인 3명에게 폭행 당했다”는 글 올라와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성인 여성들이 미성년자를 집단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SNS에는 "저희 동생이 성인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피해자의 친언니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지난 2일 저희 동생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한 살 어린 동생 A와 술을 먹었다"며 "그 이후 A 어머님이 제 동생을 불렀다고 한다"고 사건 발단을 설명했다.

그는 "A 엄마라는 분은 친구 두 분과 같이 계셨고, 제 동생을 보자마자 '너 나 알지' 하시더니 싸대기를 때린 후 그 상태로 양손으로 수없이 구타를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언니는 "그 후 제 동생이 놓으라고 저항하자 친구분들이 합세해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고 무릎을 꿇으라고 협박한 후 싸대기를 때렸다"고 적었다.

지난 6일 연합뉴스가 공개한 사건 당시 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한 성인 여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성인 여성 3명에게 둘러싸인 여학생은 울면서 "놔주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글쓴이는 "저희 동생이 술을 마신 부분에서는 절대 잘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단, 술을 먹었다해서 성인 3명이서 제 동생만을 탓하며 특수폭행을 저지른 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글을 맺었다.

사건을 담당 중인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오늘(7일)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성인들을 각각 다른 시간에 소환 조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관련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