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은 왜 비쌀까?” 커뮤니티서 난리 난 마카롱 가격 논쟁
2019-03-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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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마카롱 가격 적정선 두고 갑론을박
'마카롱은 핑크택스' 주장도
"마카롱 가격은 적당한가?"
13일 인스티즈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카롱 가격이 적정한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해당 글에 나온 이야기는 이러이러한데요, 계정주는 어플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편하게 반박 멘션하셔도 괜찮습니다.... ^^....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pic.twitter.com/ij8wiI5Q9N
— 트위터 레시피 수집계 (@fptlvltnwlq) 2019년 3월 10일
가격이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카롱 만들기가 까다로운 점을 들었다.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재료 숙성 시간도 필요해서 숙련된 인력이 아니면 만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가격이 비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유독 마카롱만 유난을 떤다고 말했다. 크루아상, 카스텔라 등 다른 제과제빵 메뉴도 숙련된 인력이 만들며 제작 과정에서의 정성, 재료 구입 비용 등이 똑같이 들어간다는 주장이다.
"마카롱이 핑크택스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마카롱 주 소비층이 젊은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핑크택스는 동일한 상품이라도 '여성용' 표기가 붙거나 주 소비자가 여성이면 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남성 커트에 비해 여성 커트 가격이 높은 미용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SNS를 중심으로 핑크택스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