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스마트폰 좀비들을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시스템
2019-03-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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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량 많은 구역 위주로 설치
강남구, 스마트폰 좀비들을 위해 앱 서비스 제공
강남구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11일 강남구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보행량이 많은 대도초·도성초·세명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호등에 부착된 QR코드로 앱을 설치하면 횡단보도에서 화면을 차단해 보행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위치감지 센서와 스피커를 이용해 보행자가 적색 신호에서 도로 쪽으로 다가서면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음성메시지를 보낸다.

녹색 신호로 바뀌면 '좌우를 살핀 후 건너가라'고 안내하고, 녹색 신호 점멸 때는 '다음 신호를 기다리라'고 주의를 준다.
해당 서비스에는 자동으로 비상주 파수 신호음을 발산하는 위치인식기술 비콘(Beacon)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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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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