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수사 기간 연장 청원, 15만 명 넘었다

2019-03-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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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한은 이달 말까지
동료배우 윤지오 씨는 진상조사단 출석해 새롭게 증언하기도

윤지오 씨 / 뉴스1
윤지오 씨 / 뉴스1

14일 고 장자연 씨 성접대 사건 수사 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청원하는 글에 15만 명이 훌쩍 넘게 동의했다.

지난 12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은 이틀 만에 동의 2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 장자연 씨는 지난 2009년 술 접대, 성상납 등을 강요받았다는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검찰은 술 접대 강요 혐의를 받은 피의자들을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모두 무혐의 처리하고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종승 씨와 전 매니저 유모 씨 두 명만 기소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사건으로 선정했으며, 7월에는 이 사건을 조사해왔다. 조사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최근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는 지난 5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선일보 관련 언론인 3명의 이름과 특이한 성을 가진 국회의원의 이름을 장 씨가 작성한 문건에서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는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 참고인 조사에 출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단이) 관련 질문을 해서 (성접대 명단에) 대해서 오늘 새롭게 증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씨가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윤 씨 신변보호를 청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이 청원 역시 14일 현재 2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지난 12일 윤 씨에게 숙소를 지원했으며, 신변보호 역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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