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도 못 외웠다더니... 반전 무대 선보인 카와이 크리에이터 호치키스 (영상)

카와이 크리에이터 호치키스(김호진)가 키드밀리-기리보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15일 Mnet '고등래퍼3'에서는 1차 팀 대항전 '교과서 랩대결' 무대가 공개됐다. '교과서 랩대결'은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랩을 메이킹 해야 하는 미션이다.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에 속한 강현준, 김호진 군은 김수영 시인의 '눈'을 선택해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김호진 군은 "힙합에서 ice가 보석이잖아요. 좋은 비유가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강현준 군은 "깨끗한 것을 보면 더럽히고 싶지 않나. 호진 형이 순수한 것을 하고 내가 가래침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현준, 김호진 군은 '눈'으로 순수하고 귀여운 무대를 꾸몄다. 김호진 군은 "키드밀리 사마가 사준 카메라 히트곡 뮤비 찍고 찍고 말 거야 백만"이라는 가사로 앞서 키드밀리가 사준 카메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멘토 기리보이는 "이게 음악 하는 거지. 이게 사는 거지. 동네 친구들이랑 모여서 음악 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