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지하철 안에서...” 낯뜨거운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본 지하철 영상
2019-03-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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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일본 지하철이 작동하면서 내는 소리
일본 지하철이 이동 중 내는 소리가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신성한 지하철에서 누가 섹스하냐!"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하철 안에서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글 제목과 달리, 게시물에는 일본 지하철이 작동 중 내는 소리가 영상으로 담겨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일본 지하철 소리가 야하다"고 소개했다.
게시물에서 언급된 영상은 지난 2014년 '일본 지하철이 내는 신음소리'라는 제목으로 일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었다.
영상에서 지하철은 마치 여성 신음과 같은 소리를 내며 작동했다. 해당 소리는 지하철 이동 중에 나는 기계·고무 마찰음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댓글로 "이거 나만 이렇게 생각한 거 아니었다. 나 일본 살 때 깜짝 놀랐다. 진짜 처음에 누가 야동 튼 줄 알았다", "저거 진짜다. 오사카 사는데 맨날 지하철로 출근하면 항상 저 소리 듣는다. 처음엔 누가 신음 소리 내는 줄 알고 너무 신경 쓰였는데 그냥 전철에서 나는 소리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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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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