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늘었다” 일본 출신 아이돌의 '깜짝 놀랄' 한국어 실력 (영상)
2019-03-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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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생일 맞아 라이브 방송한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정식 데뷔해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21)는 생일을 맞아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사쿠라는 "우와 혼자 V라이브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사쿠라는 생일을 축하해주는 여러 팬과 이야기를 나누며 약 30분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중 아이즈원 멤버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러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사쿠라의 성장한 한국어 실력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는 데뷔 초 한국어 소통이 거의 불가능해 일본어만 사용했지만, 데뷔 5개월 만에 눈에 띄게 는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방송이 끝나자 팬들과 여러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단기간에 일취월장한 사쿠라 한국어 실력을 칭찬했다. "습득 진짜 빠르다", "역시 언어는 유학이 답이다!!",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에는 소감 말하는 것만 봐서는 외워서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자기가 생각해서 말하는 듯...대박이다", "몇 년 있어도 안 느는 사람은 안 늘던데...습득력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멤버로 지난해 10월 29일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12인조 한일 합작 걸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9명과 일본인 멤버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시청자들 투표로 뽑힌 최종 12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