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불상사 생기지 않게...” 설운도가 강조한 '탈모 늦추는 법'
2019-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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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민 중이라는 장범준 씨에게 설운도 씨가 관심 보여
설운도 씨, 탈모는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해
가수 설운도 씨가 탈모 관리 시기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설운도, 장범준 씨가 출연해 탈모에 대해 얘기했다. 장범준 씨는 "이마가 넓은 게 콤플렉스라 머리를 깔 수 없다"며 "가족력으로 M자 탈모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설운도 씨는 "(탈모) 몇 대손이냐"며 관심을 보였다.




설운도 씨는 "3대까지는 괜찮다"며 "우리 아들들도 탈모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다. 그가 "아들들에게 '너희 세대는 탈모 세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MC 김구라 씨는 "아들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냐. 불안할 텐데"라고 물었다.
설운도 씨는 "사실 나도 잘 모른다"라며 "희망 사항이고, 아이들이 걱정을 많이 하니까 아버지로서 달리해줄 말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 씨는 "요새는 약이 많이 나와서 관리하면 늦출 수 있다"고 했다. 설운도 씨는 "제 동생이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병원에 데려갔다"라며 "주사 맞고 약 바르고 하니까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시기를 놓쳐서 (탈모가) 진행된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도 절대 유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설운도 씨는 탈모에 대해 "사람들이 귀찮아서 자포자기하게 된다. 나도 활동하느라 바빠서 신경을 못 썼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 당시 "탈모도 골든타임이 있어서 원상 회복될 기회가 있다"며 "앞으로 저 같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범준 씨가 "약을 끊었는데 다시 먹어야겠다"고 말하자 설운도 씨는 "요새는 머리에 쓰는 치료기구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한 톨이 아깝기 때문에 나도 집에서 계속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