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잠자리는 안 하고 야동만 봐요 사랑이 식은 건가요?”

2019-03-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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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잠자리 없는 남자친구 노트북에서 발견된 야동 시청 기록
박나래 씨 “야동에 빠지면 연인 간 잠자리보다 야동에 심취한다고 들었다”

프로그램 패널들이 잠자리는 안 하고 야동만 본다는 남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남자친구와 잠자리가 한 달 동안 없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노트북에서 야동을 본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프로그램 패널들에게 남자친구 사랑이 식은 것이냐고 물어봤다.

유튜브, 라이트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이하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이하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박나래 씨가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라고 들었다"라며 "야동에 빠지면 연인 간 잠자리보다 야동에 심취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태현 씨는 박나래 씨 의견은 여성들의 편견이라 말하고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하려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찍어야 한다"라며 잠자리를 비유적으로 말했다. 김 씨는 "야동을 감상하면 서울을 찍고 곧바로 부산을 갈 수 있다"라며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갖는 게 지루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연 씨는 "야동을 안 보다 보는 것은 돌파구 때문인 것 같다"라며 "사랑을 되찾기 위한 긍정의 신호"라고 얘기했다.

얘기 도중 한혜연 씨가 프로그램 패널들에게 "야동을 (연인과) 같이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박나래 씨만 유일하게 "네"라고 말하자 박 씨는 "안 본 걸로 해주세요"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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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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