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비판하셨던 분들 감사드린다" 사과 영상 올린 감스트
2019-03-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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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유튜브에 콜롬비아전 축구 중계 관련 사과 영상 올려
“나상호 선수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아프리카 BJ 감스트(김인직)가 콜롬비아전 축구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 입장을 밝혔다.
감스트는 지난 29일 유튜브에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감스트는 "콜롬비아전 해설 끝나고 각종 사이트 댓글, 영상 댓글 다 봤다"며 "기회를 주신 MBC, 저를 비난·비판하셨던 분들 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적받은 중계 스타일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이렇게 안 좋았구나 생각 많이 했다. 해설하면서 들떠있던 것도 사실이다"며 "이 계기를 터닝 포인트 삼아서 더 열심히 하는 BJ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나상호 선수도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나상호 선수에게는 바로 사과를 드렸다. 나 선수가 괜찮다고 하셨지만 재차 사과를 드렸고 (나상호 선수가 뛰고 있는) FC 도쿄 경기에 가서 응원하려고 한다. 상처가 바로 아물지는 않으시겠지만 다시 한번 나상호 선수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90도 인사를 했다.
감스트는 "한층 더 성숙해서 노력하는 감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너무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을 향해서도 90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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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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