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 즐거웠어요” 눈물 흘리며 '짠내투어' 하차 소식 전한 박나래

2019-03-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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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tvN '짠내투어' 하차 소식 전해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박나래와 멤버들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짠내투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30일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 씨 마지막 출연분이 방영됐다. 박나래 씨는 촬영을 마치며 "사실 오늘 제가 투어를 준비하면서 이상하게 생각이 되게 많았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안 즐거웠다"고 했다. 그는 "(멤버들과) 한 달에 한 번을 보지만 3일을 같이 보지 않느냐"며 "정말 울고 웃으면서 그걸 다 했는데 갑자기 이걸 다음 달부터 안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눈물을 흘리며 "끝이라고 생각 안 하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도 힐링 받고 간다"고 했다. 박나래 씨 하차 소식에 제작진은 박나래 씨를 위한 감사패를 제작했다.

감사패에는 "고맙습니다. 귀하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개성 있는 설계와 살신성인의 자세로 큰 웃음과 감동을 주셨습니다. 대박과 폭망을 넘나드는 나래투어로 짠내투어를 전 국민에게 알린 감사의 마음을 이 패와 함께 전달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혔다.

이하 tvN '짠내투어'

'짠내투어' 멤버들 역시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개그맨 허경환 씨는 "우리 홍콩에서 짠내투어로 처음 만났는데, 우리 그때 정말 재밌었잖아"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함께 했는데 우리 나래가 없어서 사실 조금 많이 섭섭하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 파이팅 넘치게 지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선 나래바에 갈 생각 없고, 가고 싶지도 않다고 했는데 (이젠) 놀러 갈게. 초대해줘"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문세윤 씨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굉장히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며 "짠내투어 처음 왔을 때 어쩔 줄 모르는 내 뒤에서 계속 격려해주던 네 모습에 엄마 같은 따뜻함을 느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개그맨 박명수 씨 역시 "일하면서 힘들고 그럴 때도 항상 웃는 얼굴로 으쌰으쌰 해주는 네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며 "너무 고마웠다는 얘기 해주고 싶고 계속 건승해라"고 했다.

home 김보라 기자 purpl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