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윤희 스타일'로 옷 입은 혜리 본 뒤 반윤희가 SNS에 남긴 글
2019-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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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윤희, 인스타그램 통해 '놀라운 토요일' 방송 장면 언급해
신시간 검색어 순위 확인한 사실도 덧붙여
과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던 반윤희 씨가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SNS 이용자들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걸스데이' 혜리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2000년대 유행했던 반윤희 스타일로 옷을 입고 나왔다.
혜리는 이날 방송에서 "(제 옷차림을 보면) 누군지 아시겠냐"고 물었다. 그는 "반윤희 스타일"이라며 "반윤희 씨가 저희 때는 아이콘이었다"고 말했다. 헤리는 자연스러운 똥머리와 레이어드 티셔츠 등 반윤희 스타일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반윤희 씨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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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반윤희 씨는 해당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엄마 나 테레비 나왔어!"라고 말했다. 게시글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언니",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반윤희였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방송 이후 반윤희 씨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반윤희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 확인 후 친구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친구는 "뭔데 실검??"이라며 놀라워했고, 반윤희 씨는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네"라고 말했다. 한 친구는 "(실검) 1위 가즈아"라며 "이걸 보고 뭔가 마음 아파짐. 1위 보내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반윤희 씨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한참 유행하던 2000년대 초중반 '옷 잘입는 얼짱'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는 현재 쇼핑몰 CEO로 활동하며 쇼핑몰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