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자마자 소름” 역대급 명대사 나왔다는 '어벤져스4' 마지막 예고편
2019-04-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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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대화 담긴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상
어벤져스: 엔드게임 오는 24일 세계 최초로 개봉돼
마블이 공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예고편에서 주인공들이 나눈 대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유튜브 채널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룩'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속 주인공들 대사가 담겼다.
예고편에는 타노스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으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담겼다. 브루스 배너(헐크) 박사가 "우리가 맞서기엔 인원이 너무 부족해"라고 물었고, 블랙 위도우는 "그래도 떠난 이들을 위해 시도는 해봐야지"라고 대답했다.
영상에는 지난 시리즈에서 갈등을 빚었던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와 스티븐 로저스(캡틴 아메리카)가 극적으로 화해하는 장면이 담겼다.
스타크가 "날 믿나(You trust me?)"라고 묻자 로저스는 "그래(I do)"라고 대답한 뒤 악수를 했다. 이 장면은 트위터 등 SNS로 빠르게 퍼져 나가며 "어벤져스4에서 역대급 명대사가 될 듯", "영상만 봐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등 반응을 이끌었다.
영상은 지구에 등장한 타노스 앞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가 나란히 서는 장면으로 끝난다. 지난 1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7시, 전 세계에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 시장보다 약 이틀 빠른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