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카톡이 용기줬다” 래퍼 산이가 기부금 전달한 '결정적 이유'

2019-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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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 기부한 래퍼 산이
산이 “아버지 카톡과 아이유님 기사가 용기줬다”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 인스타그램

래퍼 산이가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며 올린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이 눈길을 끈다.

6일 산이(정산·34)는 인스타그램에 기부금 인증 내역과 함께 아버지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산이는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와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몰라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던 나에게 아버지 카톡과 아이유 님 기사가 용기를 주었다.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산이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 강원도에서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네. 그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는 위로의 말씀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의연금이라도 기부하는 게 어떨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버지는 "아울러 화재 진압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소방관, 군경분들께도 박수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산이는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계좌 이체한 내역과 재해구호협회 기부 안내 사진도 게재했다. 팬들은 "산이 형님도 멋있으시지만 아버님도 엄청 멋있으시네요"라는 댓글을 이어갔다.

지난 4일 저녁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속초로 번지며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강릉, 포항, 아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경 정부는 '국가재난상태'를 선포했다.

가수 아이유(이지은·25) 1억 기부 등 수많은 스타들 기부 소식이 이어졌다.

home 이승연 story@wikitree.co.kr